오늘이 이사한 당일이라서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피곤한데도 너무나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후기를 남기러 들어왔습니다.

원래 살던 집이 지하라서 짐 옮기기가 힘들고 심지어 곰팡이까지 생겨서 가구가 지저분해졌었는데 그런것까지 다 일일이 닦아주시고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착착 일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옮긴 집도 수리가 전날에 끝난지라 정리가 하나도 안되어있었는데 정리까지 깔끔하게 도와주시고 진짜 너무너무감사하더라구요.

내 집 없이 전세로 살다보니 이사를 많이 다녀봤는데 이번처럼 너무 잘해주시고 기분좋게 해주신 분들은 처음이었어요. 제가 마지막에 가구배치 바꿔달라는 무례한 부탁도 드렸었는데 싫은 내색 하나없이 바꿔주시고, 장판 상할까봐 가구 놓을때 조심해주시고, 가구배치도 좋게해주시고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이사할때 마음 안맞는 분들 만나면 피로가 두배 세배라던데 정말 좋은분들 만나서 기분좋게 이사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사할때도 또 같이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이사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이렇게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어요~!~!